기미란?
불규칙한 모양으로 갈색 혹은 검은색의 색소침착이 태양광선 누출부 특히 얼굴에 대칭적으로 나타나는 색소 질환을 말합니다. 주로 얼굴 중 특히 광대뼈 부위, 눈밑, 뺨, 이마, 관자놀이, 윗입술 등에 발생합니다. 햇볕에 노출된 이후에 색조가 더 짙어지며, 여름철에 악화되는 경향을 보입니다. 주로 20~40대 여자에서 나타나지만 남성에서도 드물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원인은 아주 복잡하며 유전이나 체질적인 요인도 기본적으로 있습니다. 여기에 임신, 폐경기, 피임약 복용과 같은 호르몬의 변화를 일으키는 상황이나 자외선, 피로, 스트레스 등의 여러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합니다.
평소 주의할 점은 자외선이 기미를 짙게 만드는 주범이자 재발 요인이므로 가급적 햇빛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고 외출 시에는 항상 자외선 차단제(차단지수 15이상)를 바르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평소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하고 편안한 마음을 갖는 것이 좋으며 피부에 관심을 갖고 적절한 피부관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피임약이나 다른 원인이 있는 경우 이들을 피하도록해야 합니다.